많은 코인래소가 9월 25일부터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외에도 향후 많은 코인거래소가 폐쇄될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신고를 모두 마치고 정상 운영하는 코인거래소는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비블록, 플라이빗, OK-BIT, 프라뱅, 지닥 등 10개 거래소가 전부라고 합니다. 이중 원화거래가 가능한 거래소가 또 일부라는 슬픈 소식입니다.
실명계좌를 확보한 거래소는 단 4곳 : 업비트, 코인원, 빗썸, 코빗
ISMS 인증을 받은 거래소 24곳은 '원화거래 중단'
코인거래소 폐쇄 이유
가상화폐 거래 영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9월 24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얻고 실명계좌를 부여받아야 합니다. 이 신고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영업을 할 수 없었는데요. 이 실명계좌 부여를 은행권이 대부분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ISMS인증과 실명계좌를 확보하고 신고를 마친 거래소에서는 코인을 원화로 상환할 수 있지만 ISMS만 인증한 거래서는 원화거래는 앞으로 불가능하며 코인투코인(C2C) 거래만 이용 가능합니다.
- 신고를 마친 거래소 :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플라이빗, 비블록, OK-BIT, 지닥, 프라뱅, 플랫타익스체인지 → 이 중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만 원화 거래 가능/나머지 코인간 거래만 가능(C2C)
코인거래소 폐쇄되면 코인은 어떻게 되는가?
실명계좌와 ISMS 인증 중 ISMS 인증만을 받은 거래소는 계속 운영이 가능하긴 합니다. 단 KRW 접속은 불가능하며 C2C 거래만 운영할지 서비스를 종료할지를 또 결정해야 하죠. 만약 거래소가 폐업을 한다면 개인 지갑 대신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지갑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거래소 폐업과 함께 거래소 지갑에 있는 코인 또한 사라질 가능성도 있죠.
이미 발 빠른 사람들은 폐쇄될 가능성이 있는 거래소의 코인을 기존의 4대 주요 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로 이체를 하거나 개인 지갑으로 옮긴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잡코인의 경우엔 원화로 출금해 놓기도 하셨을 겁니다.
이렇게 대처를 미리 하지 않으신 분들은 피해를 입어도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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